💌 가을바람과 함께 살며시 찾아온 편지 ![]() 실상사 앞 느티나무매장에서 3일 동안 반짝 열린 아기자기한 전시를 보러 다녀왔어요. 산내의 드로잉모임인 '손길 가는대로 드로잉'에서 준비한 자리였는데, 가을 냄새 나는 알록달록한 그림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특히 눈에 들어왔던 건 함께 그린 감나무 그림이었는데요! 서로 다른 색채를 가진 그림들이 한 곳에 모여 너무 조화롭고 정답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열매에 눈길이 가는 사람, 이파리들이 달린 모양을 자세히 본 사람, 새와 고양이가 신경쓰이는 사람…. 그린 사람에 따라 시선이 다 다른 곳에 머무른 게 느껴져서 재밌죠? by. 지리산이음 활동가 누리 지리산포럼2020, 무사히 마쳤습니다! <로컬라이프>를 주제로 열린 지리산포럼2020, 지난달 24일에 마쳤으니까 어느새 열흘이나 되었네요! 부지런히 흘러가는 시간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올해 포럼은 기간은 늘리고 하루의 프로그램은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총 행사기간 10일 동안 주제섹션 프로그램에 93분, 지리산권 곳곳에서 열린 로컬섹션에 91분, 뱀사골 드로잉대회에 48분, 민주주의기술학교 워크샵 프로그램에 21분이 현장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단순 합산이라 중복된 사람 있음!) 매일 찾아와주신 열정적인 손님도 계셨어요 (감동) 포럼 전기간 동안 달라붙어서 행사 기록을 맡아주신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11월 중에는 글로도 지리산포럼을 다시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 다시 알려드릴게요 😊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eum@jirisaneum.net 남원시 천왕봉로 700 | 063-635-9484 수신거부 Unsubscribe 이 메일은 2020년 9월 기준 지리산이음과 인연을 맺은 분들께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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