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작은변화지원센터는 공모사업을 통해 총 44개의 사업 ('작은변화의 시나리오' 분야로 8개, '작은 교육' 으로 10개, '작은 조사' 로 10개, '작은 모임'으로 16개) 을 지원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행동, 자전거문화 만들기, 청년들의 토크쇼, 우리동네 하천조사 등 그 내용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지원을 받은 단체들의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서 둘러보세요💛

지난 7월, 3주에 걸쳐 지리산권 5개 시군의 주민 분들에게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안부를 물었습니다. 어떻게 스스로를 돌보며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고 걱정이 되었거든요😥 놀랍게도 총 73분이 각자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들려주셨습니다.

9월에는 지리산권 주민분들에게 <지금 모습 그대로 그림으로 남겨두고 싶은 소중한 공간과 풍경>을 그려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분들이 각자에게 의미있는 공간 그림과 그 이유를 나누어주셨습니다. 

소중한 응모작들을 위해 작은 온라인 전시 공간을 마련했어요. 저~기 제가 좋아하는 곳도 보이네요😊

10월에는 지리산포럼이 열렸어요.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사회를 열망하는 사람들이 지리산에 모여 서로 교류하는 지리산포럼, 6년차를 맞이한 2020년의 주제는 [로컬라이프] 였답니다. 

[로컬라이프]에 관한 다층적인 시선을 엿볼 수 있었던 주제섹션 (유튜브 중계 첫 시도!), 지리산권 각 지역에서 열린 지리산 로컬섹션, 소규모 워크샵으로 진행된 민주주의기술학교 특별세션, 뱀사골에서 열린 지리산 드로잉대회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주제섹션과 로컬섹션을 기록한 글 자료를 확인하실 수 있어요.

저희가 수제작하는 콘텐츠 외에도 공모사업 등을 통해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자료들이 있답니다. 

올해는 확실히 유튜브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보자, 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남원의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집중 탐구하는 인터뷰 시리즈도 있었구요! 궁금하시다면 지역활동자료를 한번 둘러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