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_그대로 #설악산도_그대로 오늘은 [우리의 2021년]에 보내는 구독자 분들의 쪽지들을 같이 읽는 걸로 인사말을 대신할게요. 새해 다짐과 진심을 담은 기원, 따사로운 덕담이 고루 섞여있네요! 🐶 "진정성 있는 '나'로 떠오르기를!" 🐭 "지리산에 사는 사람들도 그저 평온하고 행복하길" 🐱 "하기 싫은 일은 조금 덜 하고, 하고 싶은 일은 조금 더 잘 할 수 있기를..." 🐻 "지리산 산악열차 완전 백지화! 다른 지역에서도 아예 생각할 수 없도록 쐐기를 박았으면!" 🐼 "코로나가 하루 빨리 물러나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더 많아져 모든 사람들이 치유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집에서는 비건으로 먹기" 🐮 "그저 나와 이웃이 무탈했으면" 🐸 "사람들이랑 맨얼굴로 대화하고 싶어요" 🐔 "처음 보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보고 싶어요" 🦊 "마스크 없이 보고 싶은 사람들과 하고 싶은 일 하기" 🐨 "새로 시작하는 사업들이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의 소망하는 것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이길 바랍니다." by. 지리산이음 활동가 누리 #월간하동사람들 #지리산산악열차반대 #1인시위 좋은 군민 나쁜 군민 따로 있나요? "이 지역에서 56년간 살아온 지역 토박이로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하동 사람들은 역대급 추위 속에서 하동군청과 악양면사무소 앞을 지키고 서서, 지리산 산악열차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월의 <월간하동사람들>은 이 시위에 동참하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있어요. (채널을 방문하시면 이 영상에 등장하는 최석봉, 장혜영, 우애라 님 외에도 왕규식, 나은동, 오주옥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실 수 있어요!) 개발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환경운동하는 놈' (그러면 어때서🤔) 이다, 지역 발전을 막는 '외지인'이다, 라며 편의대로 꼬리표를 붙이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나이 따라, 직업 따라, 이주 여부에 따라, 또는 거주 여부에 따라서 지리산에 산악열차를 놓으려고 한다는 사실에 대해 자기 의견을 이야기할 자격 있는 사람과 자격 없는 사람이 따로 나뉠까요? 그렇지 않다는 걸 저희는 이미 알고 있지요 🤜🤛 #지리산활동백과 #인터뷰 접속하세요, 시골 청년의 '진짜' 삶이 궁금하다면 “내가 원해서 시골에 왔지만 그래도 겪게 되는 어려움은 있거든요. 당장 집 구하는 게 힘들고 먹고살아야 할 일도 막막하고. 이런 얘기를 도시에 사는 친구나 가족들과 하기는 쉽지 않아요. 그러게 누가 가랬어? 이런 소리나 들을 게 뻔하잖아요. (웃음) 그런데 여기서 만난 사람들과는 공감대가 형성되더라고요. 나도 그랬어. 나도 어려웠어. 이런 말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거죠. 그럴 땐 이렇게 해봐, 하고 서로 조언도 해주고요. 이런 얘기를 더 많은 청년들과 나누고 공유하면 좋겠어서 시작한 게 '구례잇톡'이에요.” 3년차 구례 주민, 청년 농부, 양봉 유튜버, 본격 향토 청년 토크쇼 <구례잇톡>의 호스트이자 영상 제작 사무소를 차려 창업의 첫 걸음을 성큼 내디딘 위대용 님을 만나러 오세요😉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eum@jirisaneum.net 남원시 천왕봉로 725 | 063-635-9484 수신거부 Unsubscribe 이 메일은 2021년 1월 기준 지리산이음과 인연을 맺은 분들께 보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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