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아요, 우리!
대입은 청소년들이 만나는 '첫번째 과도기' 💭 "저희가 이때까지 살면서 큰 굴곡이 없었어요. 지금 딱 걸려있는 게 대입. 저희가 만난 첫 번째 시련이라 해야 하나? 그동안 대입만큼 크게 저희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그런 것도 없고, 저희 감정을 동요시키는 그런 원인도 없었어요. 그래서 저는 ‘첫 번째 과도기’ 이렇게 말하고 싶어요. 수능 말고도 두 번째도 있고, 세 번째도 있고, 다른 과도기가 있을 거 아니에요. 제 삶에서 첫 번째를 맞닥뜨린 것으로 생각해요." [지리산권 청소년의 일상과 바람 인터뷰]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하동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정유화, 정연경 님을 만났어요. 정책적으로 사람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살게 해주고 도와주고 싶어서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말을 들으니, 요즘 학생들은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개인의 선택을 섣불리 판단해온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 외에도 하동에서 (운전면허가 없는) 청소년으로 살아가는 것과 농어촌에 사는 고등학교 3학년들의 걱정과 고민을 정말 생생하게 들려주었어요. 청소년의 목소리를 들을 일이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양수발전소와 하동사람들 매달 [월간 하동사람들]로 우리가 함께 생각해봐야 할 이슈들과 하동에 사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 지리산필름에서 송년 특집으로 '양수발전소와 하동사람들'을 공개했습니다. '승리의 경험'이 삶의 태도를 많이 바꾼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양수발전소 반대를 중심으로 화난 하동군민들이 모여서 공동으로 행동하고, 머리를 모아 대안을 찾고 마침내 사업 철회라는 결과를 얻어내고서 (👏🏻👏🏻) 어떤 이는 우리 하동 곳곳의 다른 문제들에도 귀 기울여야겠다, 하동 바깥 다른 지역들의 투쟁에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고, 어떤 이는 하동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들을 들여다보고 기록하고 전달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요 30분의 영상에 담겨있어요💁 어떻게 보면 '월간 하동사람들 비긴즈'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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