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은 여성의 날이었지요. 여성의 날 행사를 다녀온 이야기로 오늘의 편지를 시작했다면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저는 사무실을 지키고 있었답니다😇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라 문의 전화가 많았거든요. 

실상사에서는 트랜스젠더 혐오에 반대하는 추모와 연대의 낭독회가 열렸고, 남원 시내 사랑의 광장에서는 작은변화포럼이 주최하는 여성의 날 행사가 있었어요. 소녀상의 발치에 장미를 헌화하며 역사 속의 여성들을 기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사진은 실상사에 핀 흰 매화꽃입니다. 한 발만 가까이 다가가도 향기가 대단해요. (윙윙거리는 벌 소리도 대단하니까 조심!)

지리산 작은변화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아름다운재단에서도 센터의 2020년을 글 한 편으로 총정리해주셨어요. 

나는 카드뉴스보다 글이 더 편하더라!!✋ 하시는 분은 이쪽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리의 일상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지리산권의 지역 중심 시민활동을 지원하는 작은변화공모지원사업🌿 

지리산이음이 운영하는 마을책방카페 토닥이 마을 주민과 협업하여, 11시 반부터 1시 반까지 딱 두 시간! 평일 점심시간 한정으로 특별 식사 메뉴, 정갈한 도시락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