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쌀롱>은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손님을 모시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이야기 손님과 참가자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2024년 5월 3일에 열린 올해의 첫 지리산쌀롱은 발제자와 참가자의 격없는 교류를 위해 새롭게 단장한 ‘지리산문화공간 토닥’에서 열렸다.

“주변에 힘든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동안 우리가 공동체를 만들려고 한 이유도 사업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로 인해서 네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는데, 사업을 하다 보니 견해가 다른 상대를 미워하게 되고 싸우기도 하더라고요. 우리가 공동체를 외쳤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마음속 이야기도 꺼내기 어려운 공동체를 만들었구나 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이제는 예전처럼은 일하지 말고 가까이 있는 사람들, 활동하다가 지친 사람들부터 도와주자 하며 조합을 시작했어요. 여기에서 쉬고 밥 먹으러 오라고 사람들에게 알렸죠. 그 과정이 제 자신에게도 치유되고 뇌가 회복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본문으로부터)

"전에 누군가가 산책클럽이 뭐냐고 물으면 3박4일 동안 책 보고 얘기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답했는데요. 다녀와서는 책 보고 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자연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고, 나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대답합니다. 온전한 나로서 따로 또 같이 관계 맺고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어요." (1기 참가자 소감)

2024년 3기 산책클럽은 1인 출판사 '목수책방'과 함께합니다. 목수책방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으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관계"라는 메시지를 담아 생태 책을 펴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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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 틸리쿰과 지리산반달곰 K-53이 인간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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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2024년 7월 3일(수) ~ 6일(토) / 3박 4일
- 일정표 확인: https://bit.ly/4asC0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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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지리산 남원시 산내면 일대 (일정 중 구례 탐방 및 작가와의 만남 있음!)
- 집합 장소: 작은변화베이스캠프 들썩 (남원시 천왕봉로 725)
- 숙소: 지리산 순이네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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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인원
12명 내외 (단체 명의의 교육훈련수료증 발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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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신청
온라인 페이지 신청 https://forms.gle/anfas1Mscr14KdPz6 (입금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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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비
20만 원 (지리산이음 후원회원 16만원)
- 3박 4일간의 숙박비와 식사/다과 제반 비용 및 도서 2권 포함 (교통비 개인부담)
- 입금계좌 : 농협 351-1045-1213-13 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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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지리산이음 사무국 063) 632-9484 / eum@jirisaneum.net
* 이메일로 남겨주시면 더욱 정확하게 답변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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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고
숙박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특성상 참가 취소 및 참가비 환불은 6월 22일까지만 가능합니다.